뉴엔AI, IPO 기술성 평가 'A, A' 획득...20년 흑자경영 고평가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최소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및 경영역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 과거 기술특례평가로 IPO를 통과한 기업들이 상장 후 부실한 경영 성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기술특례평가에서 기술성에 사업성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식시장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A, A 등급을 받은 뉴엔AI는 우선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Quetta) LLMs'를 기반으로 딥러닝과 생성형 AI를 이요한 고품질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적자 없는 흑자 경영을 이어온 점, 국내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해온 것이 이번 기술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됐다는 평가다.
뉴엔AI는 현재 생성형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인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 AI 분석 서비스인 '퀘타 서비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인 '퀘타 데이터'를 공급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비중이 48%로 가장 높다. 보유한 고객사 수는 200개 이상이다. 이 중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은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은 90% 이상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연평균 매출액 2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과 순이익 등을 기록 중이다. 뉴엔AI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창업 후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흑자 성장을 하면서 해외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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