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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개인정보 보호할 방법은? KISA-개인정보위 웨비나 개최

김보민 기자
[ⓒ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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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2024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로, 이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세미나는 이달 31일과 11월7일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최윤정 개인정보위 국제협력담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AI 법 ▲EU 디지털플랫폼 규제 관련 법률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미국의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 ▲한국 개인정보보호법과 미국 캘리포니아 프라이버시 권리법 비교·분석 등을 총 3회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컴플라이언스) 관련 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EU GDPR 위반 사례와 주요 사례를 공유한다. EU GDPR은, EU 내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시행돼 회원국 27개국에 적용되는 법률이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EU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U AI 법 및 디지털플랫폼 규제, 기업 개인정보 보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과 개인정보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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