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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SN, 글로벌 회계법인 PwC와 사업 파트너십 체결

이건한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리걸·비즈니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BHSN이 글로벌 회계법인 PwC 컨설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PwC 컨설팅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꼽히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1위다. ▲세금 자문 ▲전략 컨설팅 ▲경영 컨설팅 ▲보증 서비스 등 기업 대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삼일PwC도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회계법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양사는 PwC컨설팅의 컨설팅 전문성과 BHSN의 비즈니스·리걸 특화 AI 기술 및 계약관리솔루션 역량을 이용해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BHSN의 주력 서비스는 계약의 작성, 검토, 조율 및 합의, 서명, AI 검색 등 다각적인 기업 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인 '앨리비 계약관리솔루션'과 최근 출시한 전문지식 검색 솔루션 '앨리비 비즈니스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BHSN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 당시 앨리비 비즈니스 전략을 기업, 기관, 로펌 등 대상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과 사업 전략에 필요한 지식 제공 B2B 솔루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PwC와 협력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차민영 PwC컨설팅 파트너는 "이번 양사 파트너십으로 PwC컨설팅의 전문 컨설팅과 더불어 실제 솔루션으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구체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계약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기업에 큰 리스크를 끼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BHSN은 적극적인 양사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계약을 관리하고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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