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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통합 메시지 시스템 연속 구축…시장 점유 확대

이안나 기자
모피어스 UMS 화면 [ⓒ 유라클]
모피어스 UMS 화면 [ⓒ 유라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이 기업용 통합 메시징 시스템 ‘모피어스 UMS(Unified Message System)‘를 다수 기업에 구축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피어스 UMS는 앱푸시·웹푸시·알림톡·문자·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s)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발송하고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유라클은 올해 HMM, NH농협손해보험, 브이피 등 40여개 메시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최근 프로젝트를 완료한 NH농협손해보험은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에 푸시, RCS, 네이버 톡톡까지 채널을 확대해 모피어스 UMS를 통해 통합 발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채널 확대와 함께 메시지 내용도 단순 문자부터 장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지원해 메시지 표현력과 전달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KT그룹 스팸전화 차단 앱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 경우 다수 앱 서비스에 여러 유형 메시지를 제공해야하는 사업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통합적인 관리·통계 기능이 필요했다. 특히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에 보안조건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다. 유라클은 금융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설계를 제공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모바일 시대에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메시징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며 “대량 메시지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하여 소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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