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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전자' 삼성, 소폭 반등…장 초반엔 52주 신저가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CI. [ⓒ삼성전자]
삼성전자 CI.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반등했으나, 장초반에는 신저가를 새롭게 썼다.

23일 오전 10시 28분 기분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17% 상승한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한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52주 신저가인 5만7100원까지 급락했다. 이는 1년 중 최저가로, 4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전날까지 외국인은 역대 최장인 30거래일 순매도를 지속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끝없이 하락하는 배경으로는 삼성전자는 HBM밸류체인 소외가 꼽힌다.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를 엔비디아에 납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3분기 실적쇼크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업 빅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를 엔비디아에 납품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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