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디스플레이 김성현 "희망퇴직 반영에도 의미 있는 실적 개선"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에 희망퇴직 관련 1회성 비용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 덕분에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성현 CFO는 23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OLED 중심 체질 개선과 원가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3분기 실적에는 희망퇴직 관련 1회성 비용이 포함됐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희망퇴직으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4분기에도 OLED 중심의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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