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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매각, 내년 1Q 완료…정산 금액 감소 없다"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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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이 내년 1분기 말 완료될 예정이며, 정산 금액의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30일 주식 매매 계약서(SPA)가 체결됐으며, 향후 7개국에서 기업 결합 승인 절차가 완료된 후 클로징을 통해 대금을 지급받고 정산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업은 내년 1분기 말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CFO는 또한 "일부 기사에서 정산 금액이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23년 말 기준으로 비딩(입찰)된 설비 및 자산들은 감가상각 없이 정산되며, 24년 CA 법인의 흑자 경영 성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최종 정산 금액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 자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향후 결론이 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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