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전장 내민 한싹, 국방 특화 소요예측 모델 개발한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싹이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한싹(대표이사 이주도)은 국방부 '군수 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수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자는 취지로 AI를 도입하는 연구 모델 프로젝트다. 군수 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군수 물자 공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싹은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기업 스마트뱅크와 협력해 'AI 기반 군수 지원 소요 예측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실시간으로 작전 현장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싹 AI융합연구센터는 군수 데이터 수집부터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 구축, 예측 모델 개발, 데이터 시각화, 실시간 데이터 공유 등을 갖춘 통합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 모델을 적용해 군수 지원 규모와 분담 비율을 예측해, 물자 공급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싹은 이번 사업을 완료한 후, AI 소요 예측 모델을 국방 분야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 국방 시장에서 AI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한싹은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아 AI와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고 보안, 재난 및 안전, 교육, 행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 업계에서도 AI 기술력이 중요해진 만큼, 한싹 또한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이번 결실은 AI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융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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