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부산 기장군, '버추얼 트윈'으로 똑똑한 도시 개발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다쏘시스템과 부산시 기장군이 함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개발에 나선다. 실제 개발에 착수하기에 앞서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검증까지 수행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30일 부산시 기장군과 'K-문화타운(K-Culture Town)' 조성을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 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장군은 K-문화타운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다양한 도시개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인프라·도시 분야는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핵심 분야다.
다쏘시스템은 인공지능(AI),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건물의 전체 프로세스, 물리적 개체가 존재하는 환경, 도시 인프라 전체를 모델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만의 독창적인 K-문화타운을 전 세계가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기존의 폐쇄적인 도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개발 플랫폼을 통해 기장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장군과의 협력은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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