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협회, 트럼프 '제조업 르네상스' 협력 의지… "고관세 정책 이점 작용"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가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협회는 7일 "한국 배터리기업들이 미국의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지역에서 첨단산업 투자를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트럼프 당선자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양국 배터리 동맹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한국 배터리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고관세 정책이 현지에 선점투자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법인세 인하(21%→15%로)와 전력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내 투자법인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향후 한국 배터리업계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투자국으로 자리잡고, 미중 전략경쟁에서 핵심 자산으로서 트럼프 신행정부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도록 K-배터리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미국 자동차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미 배터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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