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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3241억원…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

최천욱 기자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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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324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59.13% 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 고객자산 순유입,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이 7조7000억 원 순유입돼 고객 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년동기 대비 퇴직연금잔고 3조2000억 원, 개인연금잔고 1조9000억 원 증가하며 퇴직연금실물이전 관련 긍정적 시그널을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은행(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ECM(주식자본시장)을 중심으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측은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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