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컨콜] 네이버 “내년 모바일 검색에 AI 브리핑 요약 기능 적용”

이나연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컨퍼런스콜 페이지 갈무리]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컨퍼런스콜 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가 오는 2025년 생성형 인공지능(AI) 브리핑 요약 기능을 모바일 통합검색에 출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학습 데이터를 답변하는 형식에서 웹 상 최신 정보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모바일 통합검색에 도입될 ‘AI 브리핑 기능’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와 맥락을 더 잘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쉽게 요약해 준다.

최수연 대표는 “기존 생성형 AI 검색인 ‘큐(QUE:)’는 답변 속도와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며 “이미지와 음성까지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사내 테스트도 완료해 내년 AI 브리핑 요약기능과 함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작년 9월부터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 PC 버전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대화형 검색으로 정보 탐색 방식을 확대했다.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