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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탈론, 무궁화신탁과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부동산 RWA 토큰화 전략적 제휴 체결

최천욱 기자
ⓒ크립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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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크립탈론(두바이 본사)과 무궁화신탁(한국 본사)이 최근 실물자산(RWA)의 디지털화 및 신탁 시스템을 결합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무궁화신탁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두 회사는 실물자산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중요한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물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신탁 관리 서비스와 통합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크립탈론의 RWA 솔루션은 부동산, 금, 주식, 예술품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해 소액 투자자도 고급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크립탈론은 ALON FI라는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정보와 거래 기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ALON 코인을 기축통화와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 거래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국가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립탈론의 첫 번째 DApp, 탈론(Talon)은 지난 8월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11월 8일에는 정식 버전이 발표됐다.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탈론 앱은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무궁화신탁은 부동산 신탁 관리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회사로, 고객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궁화신탁의 부동산 신탁은 자산의 가치를 상승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궁화신탁의 신탁 시스템과 크립탈론의 실물 자산 토큰화 기술이 결합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립탈론은 “이번 제휴는 실물자산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회다”라면서 “ALON FI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투자 방안을 제공하며,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궁화신탁은 “크립탈론의 블록체인 기술과 우리의 신탁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고 이번 협력이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물자산 디지털화는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RWA 시장에서 핵심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는 자산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이는 특히 소액 투자자들이 실물 자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RWA 시장은 향후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립탈론과 무궁화신탁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실물자산 관리와 투자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자산 거래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쌓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액 투자자들도 실물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실물자산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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