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금융·제조기업까지 확산…오픈소스컨설팅이 ‘애자일 교육’ 집중하는 이유는?

이안나 기자
[ⓒ 오픈소스컨설팅]
[ⓒ 오픈소스컨설팅]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최근 디지털 전환과 함께 기업 민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애자일 전환'이 전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I와 디지털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기존 느린 의사결정과 경직된 조직 구조로 살아남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높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방식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클라우드 및 애자일·협업 전문 기업 오픈소스컨설팅은 KB국민은행, 메트라이프, KB캐피탈과 같은 대표적인 금융기업과 삼성전자, 한화비전 등 제조기업 그리고 LG CNS, 현대오토에버, 포스코DX 같은 IT기업에 애자일 교육·코칭·컨설팅을 수행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 대형 은행과 IT기업인 메타넷, 롯데인재개발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은 교육기업에 대한 애자일 교육·코칭·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수주했다.

◆국내 금융·제조 기업 다수 애자일 전환 교육 돌입=오픈소스컨설팅 애자일 교육·컨설팅을 받은 고객들은 사내 애자일 문화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캐피탈은 IT부서 직원 뿐 아니라 전 임원진 및 관리자 대상 교육을 확대 실시, 전사적으로 애자일 문화를 고취하며 사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한 대형 은행은 애자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코칭 프로젝트 사업자로 오픈소스컨설팅을 선정, 실제 업무 기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사내 애자일 빌드팀을 신설해 전사적으로 애자일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넷은 오픈소스컨설팅 애자일 교육을 통해 애자일로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그룹 내 애자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그룹사 직원을 대상으로 오픈소스컨설팅 애자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교육에 애자일 과정을 필수 과정으로 넣는 사례도 늘었다. 신입사원이 애자일 방법론을 습득함으로써 빠르게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팀 협업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들은 애자일을 도입해 팀원 간 의사소통과 조직 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애자일 AI, OKR 등 트렌드 접목한 협업 툴 기반 실습 교육=오픈소스컨설팅 애자일 교육은 이론 뿐 아니라 아틀라시안 지라, 화이트보드 솔루션 미로 등 애자일 프로세스에 유용한 협업 툴에 대한 실습 교육도 포함됐다. 여기에 AI·OKR 등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AI를 활용한 디자인 씽킹 워크숍’, ‘애자일 AI 실무 워크숍', ‘린-애자일 리더십 워크숍’ 등의 신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전문 애자일 코치로 구성된 서비스 전담 조직인 AX(Agile Transformation)팀을 구성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애자일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애자일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팀 단위 애자일 교육·코칭 서비스부터 대규모 애자일 팀을 지원하는 확장형 애자일 프레임워크(SAFe)까지 고객 맞춤형 통합 AX 서비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이 운영하는 교육센터인 ‘열린기술공방’을 통해 애자일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은 2700여명이 넘는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향후 디지털전환, AI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애자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애자일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자일 코칭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술 트렌드가 반영된 애자일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디자인 씽킹 워크숍’, ‘애자일 AI 실무 워크숍', ‘린-애자일 리더십 워크숍’ 등으로, 열린기술공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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