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브, 서울경제진흥원에 'AI인사비서' 시범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AI 업무비서 전문회사 다큐브(대표 진주영)는 ‘서울경제진흥원’에 ‘AI인사비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약 50명 서울경제진흥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달까지 시범 운영된다. 휴가, 출장, 연차, 시간 외 근무 등 인사 관련 업무 전반에 적용해 인사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다큐브가 제공하는 AI 업무비서 서비스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인사 행정 서비스 구축 사례로 사용될 예정이다.
AI인사비서는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인사 업무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AI서비스다. 서울경제진흥원 업무 포털 내 링크를 통해 그룹웨어 이용이 어려운 외부에서도 ▲팀별·개인별 근태 내역 및 조직도 정보 조회 ▲휴가·출장 등록 등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손쉬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기존 서울경제진흥원 직원들은 외부에서 인사업무를 수행하는 데 제한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휴가 및 유연 근무 상신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AI인사비서를 도입함으로써 급한 출장이 생긴 경우에도 “오늘 시내 출장 등록해 줘”라는 간단한 자연어 입력만으로 즉각적인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정보화혁신팀 홍길동 출장 정보 보여 줘” “홍길동 사원 시간외 근무 조회해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해 인사 업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등록할 수도 있다.
AI인사비서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데이터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의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다큐브 측 설명이다. 또, 개인 및 부서 권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이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은 AI인사비서를 공공기관에 도입한 첫 사례로, 공공기관 AI 전환 사업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사 업무 전반을 AI에이전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큐브는 서울경제진흥원의 AI인사비서 외에도 기업은행 AI영업비서, 포스코DX AI경영비서 등 다양한 AI업무비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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