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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iM뱅크와 맞손… "주담대 상품·서비스 다각적 협력"

권유승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이 12일 대구광역시 수성동에 위치한 iM뱅크 본점에서 진행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이 12일 대구광역시 수성동에 위치한 iM뱅크 본점에서 진행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카카오뱅크는 iM뱅크와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대구 수성동에 위치한 iM뱅크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일환으로, 카카오뱅크와 iM뱅크는 양사만의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

향후 카카오뱅크가 출시하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 이후,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iM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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