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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NAC·EDR 순항에 661%↑

김보민 기자
[ⓒ지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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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지니언스가 올해 3분기 22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전분기 대비 약 661% 증가한 성과로, 주요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효자 역할을 했다.

지니언스는 지난 3분기(연결 기준) 매출 104억원과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4.9%, 영업이익은 6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22억원을 달성하며 234.4% 증가했다.

호실적을 이끈 주역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사업이었다. 지니언스 경우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중심으로 NAC 공급을 늘렸고 대기업향 수요 증가에 대한 반사이익도 누린 것으로 보인다. NAC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NAC 매니지드 서비스' 고객사도 증가 추세다.

엔드포인트탐지및대응(EDR) 사업도 실적 호조에서 쌍끌이 역할을 했다. EDR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의 실적 비중 또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언스는 오는 4분기 NAC 및 확장탐지및대응(XDR) 기반 얼라이언스 확대, 국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 EDR 등 각 분야에 성장을 이뤄낸 덕에 비수기로 여겨지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려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2016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고, 개존 해외사업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인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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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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