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넘지 못한 ICTK, 또 ‘적자’… 올해 3분기 영업손실 20억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올해 3분기 2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술 투자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지난 분기에도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CTK는 올해 3분기(포괄손익 기준)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으로 보면 손실 규모는 약 59억원 수준으로, 기술 투자에 대한 적자 부담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매출은 21억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42억9000만원이다. ICTK 관계자는 "상장 당시 제출한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목표한 중요 단계(마일스톤)을 달성한다면,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CTK는 올해 5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 특례로 상장한 기업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복제방지기능(PUF) 기반 보안 칩을 상용화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가 있다. 올해에는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클린룸 보안 조건을 충족하는 데 주력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 또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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