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4에 뜬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글로벌 진출 박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최근 두나무로부터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이버’가 서울 신라호텔에 떴다.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2024’ 내 부스를 열고 참관객들을 맞았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진행된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다. 앞서, 지난 12일 바이버는 모회사인 두나무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버는 이번 유상증자로 총 1125만 2814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플랫폼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바이버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올해 기록했다. 론칭 2년만에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특히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점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안정적인 감정진단 역량과 만족도 높은 위탁판매 서비스로 인정받았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이에, 바이버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언어 지원도 지난 8월부터 개시했다.
이날 바이버 부스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플랫폼 회원가입을 완료할 경우 시계 거치대를 증정(선착순 250명)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에 함께 전시된 팸플릿에는 ‘2025 글로벌 넘버원 플랫폼을 향한 도전’이라는 바이버의 당찬 포부도 적혀 있었다.
바이버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 및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 확대 ▲해외 결제 지원 및 글로벌 배송 프로세스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실물자산연계(RWA) 서비스 론칭 ▲블록체인 이력관리 시스템 ‘바이버 베리파이(Verify)’ 출시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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