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 日 진출 본격화…'AI 트윈' 기반 도시개발 라이프사이클 지원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온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플럭시티가 일본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한 경진 대회에서 수상하며 현지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럭시티는 일본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에서 진행된 '마키 찰레(Maki Challe) 2024'에서 시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마키 찰레는 마키노하라시와 스마트 기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도시 발전을 모색하는 경진 대회다. 이번 대회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스마트 기술 기업 149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기여도, 사업의 참신성 및 차별성, 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 스마트한 도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34개 기업이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진출, 이후 오픈 피치를 통해 최종 13개 기업이 결승에 진출했다.
플럭시티는 '인공지능 트윈(AI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단지 조성 단계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버추얼 도시 쇼룸과 건설 안전 솔루션, 조성 이후의 에너지 관리까지 전체적인 도시 개발의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안해 주목 받았다.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플럭시티는 일본 최대 주택건설 업체인 다이와 하우스를 비롯한 현지 업체,마키노하라시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도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플럭시티 관계자는 "현재 마키노하라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스마트 기술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럭시티는 "일본이 현재 국가적으로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스마트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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