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AI 맞춤형 쇼핑 강화...플래티어 ‘그루비’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이 마테크 솔루션을 도입해 쇼핑몰 경쟁력을 제고한다.
플래티어는 우체국쇼핑이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루비 도입 후 ‘Ai 추천관’ 카테고리를 홈페이지에 개설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다. 전국 33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안심 먹거리를 판매한다.
Ai 추천관 카테고리에선 머신러닝 및 딥러닝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뿐 아니라 고객 구매 이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다른 고객들이 함께 본 상품이나 지금 인기 있는 상품, 다른 고객이 함께 담은 상품 등 고객 관심사를 반영해 보여준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타겟팅, 상품 추천, 성과 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그루비는 지난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및 맞춤형 개인화 상품 추천이 필요한 다양한 국내 공공기업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우체국쇼핑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루비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 분야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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