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유통] 연말 대목은 다르네…거래액 껑충, 동시접속자 수 폭발하는 ‘이곳’
국내외 유통 분야에서 매일매일 발생하는 이슈, 너무 빨라 따라잡기 벅차시죠? 오전·오후 티타임을 즐기는 동안, 당신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이, 잠깐의 틈이 주어질 때마다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지털데일리>가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오늘의집 ‘2024 블랙 프라이데이’, 첫날 거래액 115억원 돌파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연중 최대 규모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가 행사 시작 첫날 100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자정(00시)부터 시작된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오픈과 동시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24시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은 115억원으로, 시간당 평균 4.8억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오늘의집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 이후 1일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첫날과 비교하면 약 45% 방문 고객이 늘었고, 구매자도 21% 증가했다.
이번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화제를 이끌었다. 가구, 가전, 패브릭, 생필품, 생활용품, 식품 등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했다. 특히 세일 첫날에는 오늘의집의 시그니처 특가 코너인 ‘오늘의딜’에 ▲삼성전자 ▲LG전자 ▲바겐슈타이거 ▲오뚜기 ▲마틸라 ▲글래드 등 오늘의집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해 목표치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젠테 ‘얼리버드 세일’ 뜨거운 열기, 하루 거래액 10억원 돌파
젠테의 ‘얼리버드 세일’이 추워진 날씨에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젠테가 ‘얼리버드 세일’ 첫날인 13일에 하루 거래액 1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기준으로는 창립이래 최대 거래액이며 이후 17일까지 5일간 거래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명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알라이아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총 매출이 224% 신장했다.
이번 세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라이징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기마구아스가 전주 대비 3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시몬 로샤 363%, 키코 코스타디노프 250% 등 신명품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패션 취향과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라이징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알라이아(305%), 프라다(85%), 보테가 베네타(65%)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젠테가 보유한 유럽 현지 100여개 이상 대형 부티크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큰 성과들로 인해 세일 2차 라운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젠테는 20일부터 미우미우, 르메르, 아크네, 아워레가시 등 30여개가 넘는 인기 브랜드의 5000여개가 넘는 상품을 더하고 최대 80% 할인에 일부상품 추가 할인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마다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세일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캐치테이블 연말 예약 ‘리미티드 위크’, 동시 접속자 1070% 급증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진행 중인 연말 프로모션 ‘리미티드 위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캐치테이블 ‘리미티드 위크’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인기 레스토랑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 예약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는 대표 프로모션이다. 앱 데이터와 사용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매장을 큐레이션하여 호텔 다이닝, 스시 오마카세, 파스타/스테이크 등 테마별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진행된 첫 날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며 매일 높은 예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기 셰프들의 요리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 지난 1일차 동시 접속자 수는 작년 대비 1070%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미티드 위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남은 예약 일정에는 다음과 같은 핫한 인기 레스토랑들이 포함된다. 20일은 비스트로 드 욘트빌, 레에스티우, 사델스 서울, 베이스 이즈 나이스 등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레스토랑들의 예약이 오픈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권숙수, 라망시크레, 정식당, 밍글스 등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이 포함된 파인다이닝 예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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