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을 완료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차세대 PACS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대용량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 유연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지고,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도 확보했다.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강남, 용인 세브란스병원 및 산하 기관 IT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전사적인 IT 전략을 세우며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노후화된 외산 PACS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고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태영소프트 PACS로 전환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시스템은 AI 솔루션 연계, 판독·진료 기능 고도화, 모바일·웹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연세의료원은 PACS 시스템 교체와 함께 노후 하드웨어 교체 및 신규 하드웨어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프라 장애 지점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구현을 위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스토리지와 HCI 솔루션을 활용했다.

또한 고도화된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을 통해 2페타바이트(PB) 규모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내년까지 건물 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재해복구(DR) 센터 구축으로 차세대 PACS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문 인력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 IT시스템 혁신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