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AI 초등영어 서비스, 유료 사용자 급증...'1일 1아웃풋' 주효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는 지난 9월 출시한 AI 초등영어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REAL ACADEMY)' 월간 유료사용자 수(MPU)가 정식 서비스 한 달 만에 47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얼 아카데미 경우, AI 튜터 '리아(LIA)'와 함께 하루 한편 단문이나 에세이를 영작하는 '1일 1아웃풋' 학습 솔루션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리아와 대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영어로 학습·변환하는 단계별 학습 과정을 거쳐 영어를 체화하게 된다.
또한 리아는 학습 과정 중 단순 상호작용을 넘어 고도화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학습자 수준에 맞춰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오류 발생 때 즉각적인 교정에 나선다. 이때 왜 틀렸는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함께 수정안을 제시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한다. 학습자 언어 사용 패턴을 기록·분석해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실시간 라이브 수업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속 실생활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또래 친구들과 게임을 통해 복습하며 아이의 집중력과 성취도를 향상시킨다. 아울러, 리얼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논·서술형 평가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영어 말하기와 쓰기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긍정적 평가를 받는 요소들이란 설명이다.
이미형 뤼이드 제품 총괄(PO)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춰 영어 아웃풋에 초점을 맞춘 초등학생 대상 영어 학습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를 선보이게 됐다"며 "자사의 독자적인 AI 기술력과 검증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꺼내고 이를 영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뤼이드는 올해 신규 서비스 외에도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세도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0억원 개선돼 33%가량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리얼클래스'로 잘 알려진 영어 콘텐츠 회사 퀼슨을 인수, 올해 1월 퀄슨 지분 100%를 확보한 영향이 크다. 올해 하반기부터 뤼이드의 AI 교육 기술과 퀄슨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접목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 뤼이드 일본시장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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