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도 모바일 시대...유라클, 300억대 K-워터 디지털전환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이 수자원공사 ‘K-워터 물관리 업무환경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라클과 KT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311억원 규모로 ‘모바일 오피스’, ‘클라우드PC’, ‘클라우드 저장소’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유라클은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담당한다.
모바일 오피스 사업은 수자원공사 ‘K-워터 물관리 업무’를 모바일로 전환해 수도 및 수자원 시설물 제어와 관련된 디지털 서비스를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회의·보고·전자수첩 등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자원공사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업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제각각 개발해 사용하던 기능들이 많아 유지보수가 쉽지 않고 기능 추가나 개선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유라클은 자체 플랫폼 ‘모피어스’를 적용, 수자원공사의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을 구현해 표준화된 개발 환경과 체계화된 내부 업무 시스템 연동, 국내외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하는 플러그인 모듈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환경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안 기능도 강화된다.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를 적용해 인가된 스마트폰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며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앱은 별도 전용 앱스토어를 구축해 안전하게 배포·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 핵심은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내부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있다”며 “유라클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업무가 많은 공공기관들 모바일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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