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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신한은행과 ‘신한 토스페이 적금’ 출시

오병훈 기자

[ⓒ비바리퍼블카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시중은행과 협력해 신규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토스는 신한은행과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토스페이 결제 및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최대 4회 인정, 연 2.0%포인트 적용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0.5%포인트이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사용처는 토스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하여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2025년 6월30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토스포인트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복잡한 금리 조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 마련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금융 생활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토스는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보를 위한 윈-윈(Win-Win)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토스 이용자 중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새롭게 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에게 계좌 당 1만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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