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맞춤 대안신용 평가”…크레파스플러스, 사람인과 업무협약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크레파스플러스와 사람인이 국내 정착 외국인에게 금융 및 채용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손 잡았다.
크레파스플러스는 자사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원풀(WONFULL)과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가 최근 외국인 채용 시장 확대 및 외국인 인재 고용 기회증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레파스플러스는 국내 1호 대안신용평가사인 크레파스솔루션 자회사로, 기존 청년층 대상 대출 승인율을 30% 이상 향상시킨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기록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풀 신뢰할 수 있는 신용 데이터를 코메이트의 외국인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채용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크레파스플러스 측 설명이다.
또, 원풀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외국인들도 대출 비교, 카드 발급,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동의를 기반으로 필요 데이터를 금융사에 제공. 외국인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원풀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외국인 애플리케이션 가입 후 친구를 추천할 경우, 추천 인당 2000원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원풀은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해 채용 및 금융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크레파스플러스가 운영하는 원풀은 외국인이 한국을 정착하는데 필요로 하는 각종 제도 및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외국인 신용대출, 온라인 비자신청, 유학생 잔고조회, 한국 생활정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대출에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사별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을 비교해주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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