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매장별 분위기부터 방문목적까지…‘식신’이 피처 속성 대규모 수집하는 방법은

왕진화 기자

[ⓒ식신]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MetaDex)’를 활용, AI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이후 LLM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인 ‘메타덱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메타덱스 솔루션은 장소(POI)데이터에서 피처데이터를 추출 및 블렌딩하여, 한 단계 더 고도화된 피처 메타데이터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AI챗봇, 검색 및 추천시스템 구현의 핵심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뉴정보’를 가지고 피처블렌딩 워크플로우 데이터처리를 하면, 확장된 메타데이터 피처가 되는 레시피, 식자재, 맛 표현 등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피처 메타데이터 간 블렌딩을 통해 대규모 테마주제를 생성할 수 있는 컨텐츠솔루션 ‘외식메타 위젯’은 마케팅 콘텐츠 모델링 비즈니스로 활용한다.

이러한 데이터 플랫폼은 식신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경우 약 70만건의 보유 장소 데이터별로 메타데이터를 다양하게 붙여 검색, 추천 등에서 활용되며, 식신의 리뉴얼 시점부터 서비스에 반영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식신은 가공된 데이터의 상품성을 높여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AI 데이터 플랫폼 ‘메타덱스’를 신규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자사의 모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