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쇼룸, 서울·익산 지역에 전시장 3곳 마련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대한민국 홀로그램 기술을 홍보하는 ‘홀로그램 쇼룸’이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와 서울특별시에서 동시에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홀로그램 쇼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지원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원광대학교가 함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쇼룸은 익산청년시청, 석재문화체험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총 3개소에서 운영되며, 각기 다른 주제와 혁신적인 기술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청년시청 지하 1층에 조성한 첫번째 홀로그램 쇼룸 ‘홀로스테이션(HOLOSTATION)’은 청춘 꿈으로 완성된 제2의 행성인 골디락스(Goldilocks) 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신개념의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홀로스테이션(HOLOSTATION)을 찾은 관람객들이 버추얼 휴먼 ‘이솔’을 만나며 청춘들 꿈 조각으로 만들어진 제2의 행성인 골디락스(Goldilocks)로 향하는 환상열차를 타고 꿈을 찾기 위해 떠나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두번째 홀로그램 쇼룸 ‘스톤앤스토리(STONE&STORY)’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석재문화체험관에서 운영된다. 과거에서 온 미래를 만나는 즐거움을 테마로 조성한 이 공간에서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익산석의 현재와 미래를 홀로그램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세번째 홀로그램 쇼룸은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독립의 목소리’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휴게공간에 조성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이곳 쇼룸에서는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저서와 형무소에 갇힌 독립운동가들을 억압한 탄압의 증거물, 나라를 지키다 형장 이슬로 사라진 그들 이야기를 홀로그램 콘텐츠로 구성해 역사적인 사실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김성규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진흥원장은 “홀로그램 쇼룸은 일반인들이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홀로그램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홀로그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 쇼룸의 일반인 참관은 10일부터 가능하며, 각각의 전시 공간별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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