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5% 인상된다… 3세대는 20%↑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5% 인상된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내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 평균 8.2%보다 0.7%p 낮은 수준이다.
1세대는 평균 2%대, 2세대는 평균 6%대, 3세대는 평균 20%대, 4세대는 평균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4세대 40대 남성 평균 보험료는 올해 1만2795원에서 내년 1만4573원으로 올라간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 ▲2세대 실손보험(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 ▲3세대 실손보험(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 ▲4세대 실손보험(2021년 7월 이후 판매)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다만 내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협회 관계자는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며 "본인이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회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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