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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부활’…블루투스 아시아 中 선전 5월 개최

김문기 기자
블루투스 SIG, 정밀 거리 인식 기능 발표 [사진=블루투스SIG]
블루투스 SIG, 정밀 거리 인식 기능 발표 [사진=블루투스SIG]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블루투스 아시아’가 5년만에 부활한다.

블루투스 SIG는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블루투스 아시아(Bluetooth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5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산업 리더, 개발자 및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루투스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최신 기술의 발전 및 미래 트렌드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AI, 자동차 산업,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한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 그리고 파인드 마이(Find My)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투스 기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조명한다.

네빌 마이어(Neville Meijers) 블루투스SIG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혁신가, 개발자, 제조업체, 분석가 및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블루투스 기술이 무선 통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블루투스 아시아 2025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고, 중요한 의사 결정권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며, 블루투스 기술이 소비자 응용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상업용 및 산업용 시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와 관련해 3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 6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며, 서로 네트워킹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첨단 블루투스 제품 및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투스 SIG의 임원들과 업계 리더 및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투스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새롭게 등장하는 응용 분야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텔링크 세미컨덕터(Telink Semiconductor), 블루트럼 테크놀로지(Bluetrum Technology), 프리칩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Freqchip Microelectronics). 배럿(Barrot), 쉰퉁 테크놀로지(Xuntong Technology). 파이플러스 테크놀로지(Phyplus Technologies) 와 같은 업계 선도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블루투스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만개 이상의 블루투스,SIG 회원사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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