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자이스 코리아(대표 정현석)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이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노광(Lithography) 광학렌즈부터 포토마스크, 제조 공정, 반도체 정밀 검사에 이르는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광화학적(Actinic) 극자외선(EUV) 포토마스크 리뷰 플랫폼인 'ZEISS AIMS® EUV'를 대표격으로 선보인다.

ZEISS AIMS® EUV는 EUV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데이터 처리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중이온빔(FIB)으로 제작한 단층을 주사전자 현미경(SEM) 모듈을 활용해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는 3D 단층촬영 솔루션도 공유해, 나노미터 정확도의 반도체 패턴 샘플링·분석·측정·검증이 가능하다.

자이스는 이밖에 ▲고해상도 X-ray 솔루션 기반 비파괴 분석 수행 장비 'ZEISS VersaXRM 730' ▲FIB-SEM 솔루션 'ZEISS Crossbeam laser' ▲ZEISS GeminiSEM ▲산업용 CT 솔루션 ZEISS METROTOM 1500 및 정밀 계측 3차원 층적기의 정보를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에 채용 담당자를 상주하게 해 자이스의 글로벌 채용 및 한국 인재 모집에 대한 소개도 나선다. 2025년도 자이스 코리아의 채용상담 및 세미콘 행사 후 진행될 ‘ZEISS Open Day’ 참가 신청도 부스에서 이루어진다. ‘ZEISS Open Day’는 자이스 코리아에서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위한 현직 엔지니어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정현석 자이스 코리아 대표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도 많은 한국 고객들이 자이스 솔루션을 확인하시기를 바란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협력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인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행사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