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KDDI, 에릭슨 합작법인 '아두나'에 지분 파트너사로 합류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은 전세계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아두나(Aduna)’의 지분 파트너사로 일본의 통신사업자 ‘KDDI’가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아두나는 2024년 9월 공동 네트워크 AP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에릭슨과 글로벌 12개 통신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최근 아두나의 파트너사인 AT&T, 티모바일(T-Mobile), 버라이즌(Verizon)은 아두나를 통해 미국 최초로 번호 인증(Number Verification) 및 심 스왑(SIM Swap)에서 표준화된 5G 네트워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와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통신사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DDI는 기술과 마케팅 부문에서 아두나의 목표인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개방적이고 차별없는 액세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KDDI의 합류로 산업 전반에서 아두나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개발자 중심의 공통 네트워크 API 도입과 혁신을 가속하고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DDI의 CTO 카즈유키 요시무라는 “통합 플랫폼에 연동되는 신규 네트워크들은 고급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원활한 연결성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두나의 설립사 중 하나인 에릭슨은 오는 6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여해 통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두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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