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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 투자 플랫폼 ‘엣지’ 운영사 쿠파, 중기부 팁스 선정

[ⓒ쿠파]
[ⓒ쿠파]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인공지능(AI) 금융 데이터 투자 플랫폼 ‘엣지(EDGE)’ 운영사 쿠파가 정부 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5억원을 지원받는다.

쿠파(대표 노명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쿠파는 팁스 운영사이자 초기 투자사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에 달하는 기술 연구(R&D), 사업 연계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월가 투자은행·헤지펀드, 미국 애플 본사 등에서 각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금융,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쿠파는 다이내믹 데이터 매핑(DDM) 기법을 통해 주식, 옵션, 선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는 인베스트 테크 스타트업이다.

특히 쿠파가 자체 개발한 금융 플랫폼 ‘엣지’는 AI가 각종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 후 투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투자 리서치 리포트 ▲최적 매매 타이밍 ▲투자 전략 시뮬레이션 등 투자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정식 운영 9개월만에 하나증권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쿠파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바탕으로 엣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은 물론 즉각적인 인사이트 제공으로 투자자 금융 투자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노명헌 쿠파 대표는 “핵심 이용자인 미국 주식 투자자들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엣지 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을 조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파는 지난해 12월 설립 직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1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22기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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