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반도체·배터리 분야의 24개 기업에 대한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산업부는 지난 17일부터 25일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 개발에 나선다.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안을 추진한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최근 반도체·배터리·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AI로 촉발된 첨단
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 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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