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벤트] 50만원대 스마트폰 출격…‘아이폰SE 3세대’ 공개
- 출고가 59만원…A15바이오닉 탑재·터치ID 적용
- 국내는 18일 사전주문 및 25일 공식 판매
- 아이폰13 알파인그린·그린 추가…애플TV플러스 프로그램 추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2년 만에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아이폰SE’를 선보인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는 현지시각 기준 이달 11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8일 정식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이달 18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5일부터 시판한다. 또 플래그십 제품 ‘아이폰13 시리즈’에 새 색상을 더했다.
9일 애플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아이폰SE 3세대’를 공개했다. 아이폰13 새 색상인 ‘알파인그린’ ‘그린’ 2종을 추가했다. 두 아이폰SE 3세대와 아이폰13 알파인그린, 아이폰13 그린은 이달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존 애플TV플러스 독점 중계 프로그램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Friday Night Baseball)’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폰SE 3세대는 미국 출고가 429달러(약 53만원)부터다. 국내 출고가는 59만원부터다. ▲64기가바이트(GB) ▲128GB ▲268GB로 나뉜다. 아이폰13 시리즈에 적용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5바이오닉을 탑재했다. A15바이오닉은 6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다. 아이폰8보다 최대 1.8배 빠르다. 6코어 뉴럴엔진이 적용돼 초당 15조8000억 회의 연산을 처리한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용 OS 아이오에스(iOS) 15로 구동된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의 라이브 텍스트와 오프라인 받아쓰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200만화소다. 아이폰13 시리즈에 적용된 스마트 고명암비(HDR)4가 적용됐다. 이 기능을 통해 색상과 명암비 노이즈를 피사체와 배경에 맞춰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A15바이오닉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전작대비 노이즈가 줄어든 동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라인업인 아이폰13 시리즈와 다르게 터치ID가 적용됐다.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레드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로 3종이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등 30개국에서는 11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이달 18일(태평양 표준시)부터다. 국내 사전 주문은 이달 18일부터 가능하다. 매장 판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아이폰SE 3세대에 더해 아이폰13에 그린 색상인 ▲알파인그린 ▲그린을 더했다. 가격은 109만원부터다. 출시 일정은 아이폰SE 3세대와 동일하다.
또 애플TV플러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 독점 중계 프로그램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선보인다. 라이브 경기 중계와 함께 게임 전후에도 생방송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 국내를 포함해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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