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조건부 묶음배달 분당지역서 시범운영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쿠팡이츠가 조건부 묶음배달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8일 쿠팡이츠 배달기사 전용 앱 공지사항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분당지역에서 새로운 배달 서비스 ‘최적화 배달’을 시범 운영한다. 쿠팡이츠는 지금까지 단건배달을 원칙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최적화 배달은 눈, 비 등 악천후가 발생했을 때에 한해 예외적 운영된다. 배달기사와 가게가 인접하고, 배달 도착지 두 곳이 인접할 경우 배달 주문 2개를 묶어 한 배달기사에게 배정해준다.
쿠팡이츠는 “이용자 경험, 효율적인 배달을 위해 초근접 조건 등을 만족하면 제한적으로 2건 배달을 동시에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쿠팡이츠는 해당 지역 내 배달기사 앱 화면에 안내문을 띄워 “최적화 배달이 배정될 수 있다. 가까운 이용자에게 먼저 배달해주고, 주문이 잘못 전달되지 않도록 주문 번호와 매장명을 꼭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최적화 배달을 통해 기사가 받게 되는 배달료는 단건배달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쿠팡이츠 단건배달 기본요금은 2500원이다. 배달기사 커뮤니티인 ‘배달세상’에는 “(최적화 배달 시작해보니) 기본단가 4200원, 막단가(최대 기본요금) 4500원이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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