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캐나다서 콘텐츠 제공 중단 선언…"온라인 뉴스법 막아야 "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가 캐나다 내 온라인 뉴스법 입법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캐나다 온라인 뉴스법이 통과되면 캐나다인을 상대로 뉴스 콘텐츠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에서 발의된 온라인 뉴스법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플랫폼과 언론사의 뉴스 사용료 협상을 강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가 게시하지 않은 링크나 콘텐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유가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구글이 지난달 이 법안에 대한 잠재적인 대응책으로 뉴스 검열을 시작한 이후 나왔다.
하지만 캐나다 언론사는 구글과 메타와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이 광고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가져감에 따라 겪었던 재정적 손실을 만회할 수 있도록 정부에 더 많은 규제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파블로 로드리게스 캐나다 문화유산부장관은 "페이스북에 부탁하는 것은 단지 그들이 일에서 이익을 얻을 때 언론사와 공정한 거래를 협상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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