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사우디에서 연간 15.5만대 전기차 생산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루시드 측은 이 공장을 통해 연간 15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루시드는 연간 35만대를 생산하는 미국 애리조나 루시드 공장의 규모를 고려할 경우 당초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2020년대 중반으로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리는 "루시드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사우디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루시드와 같은 생산공장외에 전기차(EV) 배터리 회사, 부품 협력사 등이 가세하면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루시드측은 사우디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 농장과 연계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ESS) 시스템의 활성화 계획도 마련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사우디는 2021년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이지만 전통적인 화석 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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