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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보자·유권자 실시간 소통”…KT, 양방향 문자 기능 추가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에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가 실시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PC를 통해 고객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거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소통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필요에 맞춰서 응답 문구를 지정하거나 문자 안내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병원, 공공기관 외에도 최근에는 선거 운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후보자가 선거와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일부 유권자만 답장을 하는 등 소통이 쉽지 않았다. 답장을 한 경우에도 후보자가 발신한 번호에 연동된 휴대전화에만 저장돼 후보자는 유권자들 반응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후보자들은 유권자와 더욱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다. 후보자가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에게 인터넷접속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유권자는 후보자의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하거나 해당 URL에 접속해 후보자에게 의견이나 메시지를 등록하면 된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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