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Honda)자동차가 이달말 중국의 둥펑(Dongfeng)자동차그룹 및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함께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 조달을 위한 합작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7일 로이터가 전했다. 합작사는 혼다가 50%지분을 투자하고 둥펑과 광저우 그룹이 각각 25%씩 출자하는 조건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내 혼다의 사업 부문은 전기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강화하기위해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인 기존 CATL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중국내 4륜차 제조 및 판매를 위한 혼다의 합작법인인 둥펑 혼다와 광치 혼다는 CATL로부터 전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배터리 조달체계가 좀 더 집중화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