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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싸이언 ‘초콜릿폰 Ⅱ’ 출시

허재경기자
LG전자(www.lge.co.kr, www.cyon.co.kr 대표 김쌍수)는 1일, 싸이언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군인 ‘블랙라벨(Black Label)’시리즈 초콜릿폰의 후속모델로 ‘초콜릿폰 Ⅱ(모델명 LG-SV600, LG-KV6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출시되는 초콜릿폰 Ⅱ는 블랙을 강조한 외관에 붉은색 키패드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직사각형의 케이스 전면 중간에 가로의 골드와 플래티늄 컬러의 플레이트를 두르고 그 위에 ‘Black Label’ 로고를 새겼다.   터치센스 기술을 적용한 이 모델은 QVGA LCD를 채택한 초슬림 슬라이드형태로 512MB의 MP3 전용 메모리를 내장, 최대 120곡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USB포트를 이용해 이 공간을 이동식 디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MP3 전용칩을 장착해 음악을 들으면서 SMS와 인터넷, 게임,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MP3 외에 OGG, WMA 등의 사운드 코덱을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다. 회사측은 초콜릿폰이 20대 초반의 기호를 사로잡았다면, 이번에 출시된 ‘초콜릿Ⅱ’는 명품 스타일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초콜릿폰 Ⅱ’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5월초 엑스포컴에서 ‘블랙라벨 패션쇼’를 개최한 LG전자는 지난 24일에는 트렌드세터가 많이 모이는 청담동 씨네시티 극장빌딩에 대형 래핑 광고물을 설치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일식 현상을 활용해 ‘초콜릿폰 Ⅱ’의 탄생을 알리는 동영상을 배포, 화제를 모았으며 출시 시점에 발맞춰 시작한 ‘7개의 골드 플레이트’를 찾는 온라인 이벤트(blacklabel.cyon.co.kr)는 오픈 3일만에 100만 조회수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초콜릿폰의 대박으로 ‘블랙라벨’시리즈가 국내시장에서 휴대폰 디자인의 유행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며 “LG전자 싸이언은 올 하반기 다양한 디자인의 ‘블랙라벨’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여 국내 휴대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pete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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