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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트라에디션, 명차 ‘맥라렌’과 만났다

허재경기자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HSDPA폰’이 명품 경주용 차량인 ‘맥라렌폰’으로 재탄생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이 ‘맥라렌(McLaren)-메르세데스’팀 후원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에 ‘울트라에디션 HSDPA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맥라렌은 세계 최대 레이싱 경기인 ‘F1 그랑프리’의 명문 경주팀 이름이자, 이 팀이 직접 제작한 최고의 경주용 차량 이름이다. F1 그랑프리 148회 우승, F1 세계 챔피언십 11회 우승 등 화려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맥라렌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해 새로운 F1카 ‘맥라렌-메르세데스’MP4-22 를 공개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경기 가운데 하나로 세계 150여개 국에 중계돼 연간 40억명 이상이 시청하는‘F1 그랑프리’의 유명 경주팀인 맥라렌을 보다폰이 후원하게 되면서, 보다폰이 ‘맥라렌-메르세데스폰’으로 선정한 ‘울트라에디션 HSDPA’에 전세계 F1 애호가들의 관심이 크게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메르세데스폰’에 선정된 ‘울트라에디션 HSDPA 맥라렌폰’은 명품 경주용 차량인 ‘맥라렌-메르세데스 F1’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은색 컬러에 백금 같은 느낌의 크롬 테두리를 둘렀으며, 맥라렌을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폰이 맥라렌-메르세데스폰에 삼성 휴대폰을 선택한 것은 삼성 휴대폰이 세계적으로 프리미엄급 명품 휴대폰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면에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Vodafone Mclaren Mercedes)’라는 로고가 새겨진 삼성전자 '맥라렌-메르세데스폰'은 메뉴화면도 자동차 타이어 모양 등 경주용 차량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다. 이 모델은 또 자동차 엔진소리 링톤, 맥라렌-메르세데스 F1 사진과 동영상 등 내부 콘텐츠도 레이싱 컨셉으로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HSDPA를 통해 ‘보다폰 라이브(Vodafone Live)’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TV,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 다운로드 등을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3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은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명품 휴대폰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재경 기자> pete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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