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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콜] “2010년 통신 경쟁 완화…고객 락인 효과 커”

윤상호 기자
- 데이터시장 확대 공동 노력…결합 가입자 확대로 경쟁 완화 가능성 높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내년 통신시장 경쟁이 올해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약정고객 확대, 결합상품 판매 증가 등 고객 락인(rock-in) 효과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SK텔레콤 MNO 지동섭 기획실장은 29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0년 통신 시장은 소모적 경쟁이 지양되고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실장은 그 원인으로는 ▲약정고객 확대로 이동 낮아질 것 ▲유무선통합 경쟁으로 결합가입자 확대로 시장 경쟁 완화 가능성 큼 ▲ 3사 공히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데이터시장 성장 등 통신시장 파이 키우는 경향 ▲지난 3년간 시장 경제 교훈 공유 등을 들었다.

LG 통신 3사 합병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유무선 통합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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