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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사]삼성SDS- 삼성네트웍스 통합법인 김인 사장 체제로 출범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IT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삼성SDS-삼성네트웍스의 수장은 현 공동대표인 김인 사장이 그대로 맡게될 것이 유력해졌다.

삼성그룹은 15일 23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삼성SDS 김인 사장의 거취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김인 사장은 지난 2009년 1월 삼성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양사 공동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양사 합병을 위한 사전포석 성격이 짙었던 당시 인사를 통해 김인 사장은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을 수행해 온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0월 양 사가 내년 1월부로 공식적으로 합병키로 하면서 김인 사장의 새 합병법인의 대표 역할을 그대로 맡게 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증폭돼왔다.

하지만 김인 사장이 1년여간 양사의 공동대표를 맡아온데다 그간의 업무경험 등을 고려해볼때 교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었다.

결국 김인 사장 체체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의 합병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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