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이브리드 디카 NX10 1월 판매 시작
- 美 CES서 첫 선…DSLR용 APS-C 이미지 센서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의 디지털카메라 승부수 하이브리드 디카의 판매가 이달 중 시작된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DSLR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할 수 있으며 콤팩트 디카처럼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이다.(관련기사: 삼성전자, 디카 ‘승부수’ …하이브리드 NX10 1분기 판매 시작)
삼성디지털이미징(www.samsungcamera.co.kr 대표 박상진)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0’에 하이브리드 디카 ‘NX10’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NX10은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크기인 APS-C(Advanced Photo System type-C:디지털 카메라 이미지센서의 사이즈 규격에 대한 통칭) 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뷰파인더와 플래시를 내장하고도 가로 12.3cm, 두께 3.9cm, 무게는 353g에 불과하다. 또 삼성이 자체 개발한 ‘드림2 이미지처리 엔진’과 첨단 ‘AF(Auto Focus) 알고리즘’으로 고속 AF를 구현했다.
720p HD 동영상(30fps, H.264)과 1초당 3장 연속 촬영(버스트 모드는 초당 30장)을 지원하며 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야외에서 시인성을 높였다.
▲16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피부가 화사하게 표현되는 ‘뷰티샷’ ▲‘셀카 모드’ ▲‘얼굴인식’ 기능 등 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면 모드를 내장했다. 이외에도 초당 6만회 진동하는 초음파 자동 먼지제거 기능도 갖췄다.
▲18-55mm 표준 렌즈(F3.5 ~ 5.6, OIS) ▲30mm 팬케익 렌즈(F2.0) ▲50-200mm 망원 렌즈(F4.0 ~ 5.6, OIS)등 렌즈 3종과 삼성디지털이미징의 DSLR GX시리즈 및 펜탁스 렌즈와 호환 가능한 렌즈 마운트 어댑터, 그리고 렌즈 필터 3종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사장은 “이제 카메라 시장은 더 이상 제조업체 위주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NX10이 그 대표적인 주자일 것”이라며 “삼성의 광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력을 결집해 독자 개발한 NX10으로 새로운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카메라사업의 일류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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