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세대 UCS 발표…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 인텔 제온 5600/7500프로세서 탑재한 신제품…1세대 제품에 비해 4대 이상 성능 향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가 2세대 UCS(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을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에따라 HP와 IBM, 델 등 기존 서버업체들과의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조범구)는 자사 데이터센터 3.0의 대표적인 제품인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의 2세대 제품 및 새롭게 기능이 강화된 넥서스 시리즈 등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2세대 UCS는 인텔의 새로운 x86 서버 프로세서인 제온 5600(6코어) 2소켓과 제온 7500(8코어) 4소켓 서버가 추가된 것으로, 최대 50% 늘어난 프로세서 코어를 제공하고 300% 높아진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4배 증가한 표준 메모리 풋프린트를 제공한다.
차세대 2소켓 서버 UCS M2B-시리즈와 C-시리즈는 제온 5600 프로세서 시리즈를 기반으로 지난 3월부터 출시되고 있으며, 4소켓 UCS B-시리즈와 C-시리즈는 3분기부터 출시된다.
이에 따라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액세스, 가상화 리소스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단일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고성능 컴퓨팅 아키텍처로 한층 더 진화했다는 것이 시스코 측의 설명이다.
시스코 측은 이번 제품이 가상화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대다수의 엔터프라이즈 업무량을 처리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는 기존 넥서스 제품군에 추가된 넥서스 2248과 넥서스 2232 패브릭 익스텐더가 데이터센터에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제공해 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품 혁신을 통해 시스코 측은 기존 1세대 UCS 서버에 비해 동일한 풋프린트에서 4배 높아진 컴퓨팅 능력과 기존 새시에서 4배의 대역폭을 제공하고, 레거시 네트워크 보다 관리 포인트는 최대 92%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코 가상화 인터페이스 카드는 최대 30% 높아진 어플리케이션 처리량과 메모리 확장으로 최대 76% 높아진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제공한다. 경쟁 제품 구성에 비해서도 10% 높은 전력 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박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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