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정부전산센터, HW통합 가속도… 380억 규모 5차 사업도 곧 발주

백지영 기자
- 최대 380억원 예산… 현재 각 정부부처와 협의 중, 늦어도 8월 이전 발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하드웨어 자원 통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 및 정부통합전산센터 측에 따르면 조만간 제5차 하드웨어 자원통합사업이 발주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은 최대 380억원이다.

이번 제5차 사업에는 보건복지부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 확대 구축 등 8개 신규업무와 조달청 조달정보화 등 8개 노후시스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전과 광주센터 간 재해복구(DR)시스템 관제 환경 구축도 강화한다. 센터 측은 8월 중순까지 대전 DR 장비 242대와 광주 DR 장비 68대를 대상으로 양 센터 간 데이터 유실 여부 및 네트워크 속도 집중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자원관리과 김동석 과장은 이번 5차 사업 발주와 관련해서 “현재 정부 부처와 협의 중인 단계”라며 “늦어도 8월 이전까지 발주할 예정이나 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조율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주 제안서를 마감한 4차 사업에도 올해 발주된 1차, 2차, 3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대형 IT서비스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차와 3차 HW 자원 통합 사업은 SK C&C, 2차 사업은 삼성SDS가 수주한 바 있다. 센터 측은 유휴 예산에 따라 올해 중으로 6, 7차 사업까지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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