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영업익 35억4000만원…전년비 11%↑
- 주요 타이틀 흥행으로 매출∙순익 동반상승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0년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올랐다고 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67억2000만원, 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29% 증가했다. 직전분기대비 2분기 매출은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거의 동일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국내 부문에서 32% 성장한 114억원 및 해외 부문에서 88% 성장한 16억원(연결기준 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2010프로야구’, ‘2010슈퍼사커’ 등 스포츠 장르를 비롯해 ‘놈4’, ‘정통맞고2010’, ‘하이브리드2’ 등 주요 시리즈들의 꾸준한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실적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제노니아2’ 등의 스마트폰용 게임의 성과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게임빌 CFO 이용국 부사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건실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는 향후 성장성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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