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크프라이스, 오픈 첫날부터 고공행진
-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60% 할인가에 판매…한때 ‘서버폭주’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국내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 대표 허민, 이하 위메프)가 오픈하자마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위메프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의 허민 전 대표가 만든 소셜커머스 사이트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물량공세로 일찍부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위메프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포털사이트 첫화면에 배너광고를 집행하고, 서울지역 버스 1000대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프를 서비스하는 나무인터넷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카드가입, 제휴할인 등 아무 조건 없이 국내 최저가 1만49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서비스의 오픈을 알렸다.
판매가 시작된 8일 자정부터 구입읠 희망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위메프 사이트로 접속해 한동안 접속이 마비되는 현상도 벌어졌다.
위메프측은 “8일 오전중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접속을 시도해 한때 서버가 폭주했으나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애시당초 위메프가 준비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의 티켓은 모두 2만장. 그러나 13시 현재 4만6000장이 팔리며 지난 6일 열린 위메프 기자간담회에서 이종한 대표가 밝힌 ‘단일 판매 최대기록 갱신’이 현실로 이뤄졌다.
이에 위메프측은 “준비된 2만장의 자유이용권이 모두 팔렸으나 에버랜드측과 협의해 물량을 계속추가하고 있어 물량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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